"태국인 138명 중국 우한서 전세기 타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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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138명을 태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출발한 전세기가 4일(현지시간) 태국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들 가운데 6명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고열 증상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태국 보건부 장관은 밝혔다. 다른 이들은 수도 방콕에서 동쪽으로 180km 떨어진 지역에 있는 해군 리조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인 14일간 격리된다.
태국에서는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6명이 추가로 발생, 확진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8일 발병지 우한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약 2개월 만이다.
/연합뉴스
이들 가운데 6명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고열 증상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태국 보건부 장관은 밝혔다. 다른 이들은 수도 방콕에서 동쪽으로 180km 떨어진 지역에 있는 해군 리조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인 14일간 격리된다.
태국에서는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6명이 추가로 발생, 확진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8일 발병지 우한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약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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