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4개 팀이 12명의 선수를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될 전망이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NBA 관계자를 인용 " 휴스턴 로키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애틀랜타 호크스, 덴버 너기츠 4개 팀이 선수를 서로 바꾼다"며 "이는 20년 만에 나오는 대형 트레이드"라고 보도했다.
이 트레이드는 한국시간 7일 새벽 NBA 사무국의 승인이 나야 효력을 발휘한다.
이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은 미네소타로부터 로버트 코빙턴을 데려오고, 클린트 카펠라를 애틀랜타로 보낸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휴스턴이 카펠라를 내보낸 것은 다소 의외다.
센터인 카펠라는 그동안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코빙턴이 그 자리를 메우기는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