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마이스산업 미래 모색…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 7일 개막

부산 관광마이스산업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가 이달 7일과 8일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한다. 기조 세션과 다섯 개 특별 세션, 90여 편 연구논문 발표,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 아시아 마이스 산업 선진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의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부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국제관광도시'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500억원을 받는 등 본격적인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부산 관광마이스 분야 발전방안을 바탕으로 부산을 세계인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새로운 관광 관문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웹사이트(www.tosok.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료행사이기 때문에 홈페이지나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학회 사무국(☎ 02-812-1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