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선별진료소는 '의료진 보호'를 위한 것"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 확진환자가 격리 해제될 예정일인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신종코로나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 당국은 6일 '민간병원과 사전협의 없이 선별진료소를 지정하고 업무를 떠맡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선별진료소는 병원·의료진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필요한 사항들 파악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선별진료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병원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병원 내 전파위험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에는 적절한 지원을 추진 중"이라며 "재정 당국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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