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에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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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준공 목표…4만5천가구 소비전력 생산
경기 시흥시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지역 전체 가구의 4분의 1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를 산소와 화학적으로 결합해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
시는 정왕동 맑은물관리센터 내 유휴부지 3천300㎡에 1천300억원을 들여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발전 시설용량 20㎿의 발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민간자본으로 조달하되 전체 투자액의 10% 정도는 시민 펀드를 조성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발전소는 가동되면 시흥시 전체 15만8천여가구의 28%에 해당하는 4만5천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한다.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열은 9천여가구의 난방용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사업자를 공모하고, 6월께 시의회 승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께 발전소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에너지 자립도는 현재 7%에서 11%까지 올라가게 된다"며 "다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이 없으면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시흥시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지역 전체 가구의 4분의 1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를 산소와 화학적으로 결합해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
시는 정왕동 맑은물관리센터 내 유휴부지 3천300㎡에 1천300억원을 들여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발전 시설용량 20㎿의 발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민간자본으로 조달하되 전체 투자액의 10% 정도는 시민 펀드를 조성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발전소는 가동되면 시흥시 전체 15만8천여가구의 28%에 해당하는 4만5천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한다.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열은 9천여가구의 난방용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사업자를 공모하고, 6월께 시의회 승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께 발전소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에너지 자립도는 현재 7%에서 11%까지 올라가게 된다"며 "다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이 없으면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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