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白, 봉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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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3
○ 1단 김경은신진서 9단(국내랭킹 1위)과 박정환 9단(2위)이 대결하는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이 10일부터 경기 광명시에 있는 라까사호텔에서 열린다.
● 6단 오유진
본선 16강 4경기
제3보(55~74)
최근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중국에 부진한 가운데 반가운 형제 대결이다. 3번기로 열리는 결승은 10, 12, 13일 오전 9시 시작한다. 대회는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각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지는 장고 기전이며, 상금은 우승 3억원, 준우승 1억원이다.
흑은 55로 백의 허술함을 찌른다. 하지만 이곳은 백도 자신있다. 흑이 63으로 한 발짝 물러선 것은 현명했다. 섣불리 참고도1의 1로 단수치는 것은 백이 2(13자리)를 단수치고 6·10 등으로 돌려 치는 수순이 나온다. 14까지 흑은 모양도 망가지고 고립돼 곤란하다.선수로 중앙 봉쇄에 성공한 백이 74에 오자 참고도2처럼 흑 자체 삶은 어려워졌다. 백의 작전 성공이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