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분기 매출 10억달러 첫 돌파…주가 1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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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에서 트위터의 주가가 15% 급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을 돌파하고, 가장 많은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혀서다.
6일(현지시간) 트위터는 2019년 4분기에 상업화가 가능한 일간 활성이용자(mDAU)가 2600만명 증가한 1억5200만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추정한 1억4750만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일간 활성 이용자는 최소한 하루 한번 로그인하고 광고를 보는 사용자를 말한다. 이 지표를 상업화가 가능한 사용자수로 보고 있다.
4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순이익은 기대에 못 미쳤다. 트위터의 4분기 매출은 10억100만달러(1조1900억원)으로 월가 전망치 9억9670만달러보다 많았다. 주당순이익이 25센트로 기대치 29센트 대비 적었다.
트위터는 올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직원을 20% 늘릴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6일(현지시간) 트위터는 2019년 4분기에 상업화가 가능한 일간 활성이용자(mDAU)가 2600만명 증가한 1억5200만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추정한 1억4750만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일간 활성 이용자는 최소한 하루 한번 로그인하고 광고를 보는 사용자를 말한다. 이 지표를 상업화가 가능한 사용자수로 보고 있다.
4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순이익은 기대에 못 미쳤다. 트위터의 4분기 매출은 10억100만달러(1조1900억원)으로 월가 전망치 9억9670만달러보다 많았다. 주당순이익이 25센트로 기대치 29센트 대비 적었다.
트위터는 올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직원을 20% 늘릴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