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이유리에 고백 "서효림보다 먼저 찜했던 며느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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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유리, 김수미와 만남'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이유리가 집밥 여왕 김수미를 찾아가 음식 점검을 받는다.
김수미 "서효림보다 이유리 먼저 며느리로 찜"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다섯 번째 주제인 '국산 닭'을 두고 5인 편 세프(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정일우)의 메뉴 개발 2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유리는 중식에 열정을 쏟아내 개발한 메뉴를 들고 시식회를 위해 집밥 여왕 김수미를 찾아갔다. 김수미와 이유리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뒤 연극까지 함께 하며 모녀 사이 못지않은 절친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었다. 김수미는 자신을 위해 요리를 만들어 온 이유리를 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최근 김수미 아들과 서효림의 결혼식에 다녀온 이유리가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건네자 김수미는 "사실 이 이야기는 (며느리인) 효림이가 들어도 되는데, 오래전에 내가 너를 먼저 찜했었다. 근데 그때 네가 '선생님 저 다음 달에 결혼해요'라고 하더라. 예의가 너무 바르다"고 숨겨왔던 얘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유리가 만든 신메뉴를 먹어본 뒤 김수미는 "간이 너무 잘 됐다" "내가 상품으로 출시해도 되냐. 우리 회사에 맡겨 달라"라고 욕망을 내비치기도 했다.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