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레니키 벤치코치 감독으로 선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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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론 레니키(64) 벤치코치에게 감독 지휘봉을 맡길 것이라고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8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신문은 감독 선임 작업에 정통한 보스턴 구단 고위 임원의 말을 인용해 레니키의 승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2018년 구단 자체 비디오 판독실을 사인 훔치기 공간으로 사용한 알렉스 코라 감독과 지난달 중순 상호 협의로 결별했다.
코라 전 감독은 2017년 휴스턴 벤치코치로 선수들과 함께 사인 절도에서 핵심 노릇을 했다는 정황도 드러나 다시는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을 맡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은 이후 다른 구단의 여러 현직 코치와 전직 감독을 대상으로 감독 면접을 진행했다가 레니키를 최종 후보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니키 코치는 2011∼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지냈고 빅리그에서 21년간 코치로 활동한 베테랑이다.
/연합뉴스
이 신문은 감독 선임 작업에 정통한 보스턴 구단 고위 임원의 말을 인용해 레니키의 승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2018년 구단 자체 비디오 판독실을 사인 훔치기 공간으로 사용한 알렉스 코라 감독과 지난달 중순 상호 협의로 결별했다.
코라 전 감독은 2017년 휴스턴 벤치코치로 선수들과 함께 사인 절도에서 핵심 노릇을 했다는 정황도 드러나 다시는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을 맡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은 이후 다른 구단의 여러 현직 코치와 전직 감독을 대상으로 감독 면접을 진행했다가 레니키를 최종 후보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니키 코치는 2011∼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지냈고 빅리그에서 21년간 코치로 활동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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