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특별 출연의 좋은 예…'사랑의 불시착' 촬영 비하인드
입력
수정
최지우 본인 역으로 카메오 등장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명대사
"좋은 작품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최지우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깜짝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우는 극중 김주먹(유수빈)이 북한에서부터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던 최지우 본인 역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인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를 듣고 울먹이는 주먹이와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최지우의 만남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 직후 최지우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9일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지우는 촬영이 들어가기 전 주먹이와 대사를 맞춰보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진지하게 대사를 하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현실 웃음을 터뜨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