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교민 '3차 전세기' 투입 예정…입국제한 확대는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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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100여명 탑승 전망…중국인 배우자·부모·자녀도 탑승
입국제한 후 중국발 입국자 60%↓…신종코로나 발생지역 단순관광 '자제 권고'
의료기관에 '제3국 방문정보'도 제공…바이러스검사 하루 3천개→1만건 확대
환자 3명 추가 총 27명·3명 퇴원…73세 여성 27번 환자와 아들 부부 확진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가족들을 이송하기 위해 임시항공편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중국 후베이성에서 들어오는 외국인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에 대해 시행하는 '입국제한' 조치를 다른 지역이나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은 보류하기로 했다.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확대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 같은 우한 교민 이송 계획과 신종코로나 확산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3차 전세기' 중국 정부와 협의중…우한교민 100여명 탑승 전망
중수본은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를 마련하기로 했다.전세기 출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중국 당국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이른 시일 안에 우한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3차 전세기에는 교민의 중국인 가족도 탑승한다.1·2차 전세기에는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한국인만 탑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3차 전세기에는 교민의 중국인 가족도 탑승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꿨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전세기에 탑승 할 수 있는 중국 국적자는 교민의 배우자, 부모, 자녀다.중국 국적의 장인·장모, 시부모, 형제·자매, 약혼녀, 여자 친구 등은 배우자 또는 직계 친족에 포함되지 않아 탑승 대상에서 제외된다.
3차 전세기 탑승자는 1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한 총영사관은 현지 체류 중인 교민을 대상으로 임시항공편 탑승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우한에는 교민과 가족을 포함해 약 23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3차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1·2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이들이 머무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운영하고 주민들의 거주지와 거리가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과 협의를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1·2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은 총 701명이다.
이들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박능후 중수본 본부장은 "3차로 오는 교민은 1·2차에 이송된 교민보다 적어도 열흘 이상 더 우한에 머물렀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며 "검역체계를 더 강화하고, 귀국 후 지내는 생활시설에서도 의료지원 등 예방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국제한 확대는 '보류'…신종코로나 발생지역 단순관광 '자제 권고'
정부는 '입국제한' 지역과 국가는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중국 후베이성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또 지난 4일부터 중국전용입국장을 별도 개설하고 중국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의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특별입국절차'도 시행 중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기존 입국제한을 유지하면서 12일부터는 중국에서 오는 내·외국인에게 '자가진단 앱(App)'을 제공, 이들의 건강상태를 사후관리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은 앱에서 매일 건강진단 항목에 답하고, 의심증상이 생기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선별진료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 본부장은 "(중국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 대한) 추가 입국 금지 조치가 없더라도 우리가 거두고자 했던 입국제한이나 입국자 축소가 이뤄졌다"며 "상황이 급변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된 이후 하루 1만3천명에서 5천200명(8일 기준)으로 약 60%가 줄었다.
중국 현지에서 입국을 요청했지만 차단된 사례도 499건에 달했다.
또 정부는 단순 관광 목적으로 태국, 싱가포르 등과 같은 신종코로나 발생국가와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다만 이 권고는 외교부가 발령하는 '황색경보'와는 무관하다.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눠 발령한다.
외교부는 현재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전역에 대해 '철수권고' 경보를 내렸다.
또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다.◇ 의료기관 '해외여행력' 알림 확대…바이러스 검사물량 하루 3천개→1만건
신종코로나 감염 환자의 조기 발견과 진단을 위해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해외여행력' 대상 국가도 기존 중국에서 태국, 홍콩 등 아시아 8개 국가로 확대한다.
현재는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 해외여행이력정보시스템(ITS),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을 이용해 환자의 '중국 여행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달 11일부터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여행력이 추가로 제공된다.
13일부터는 일본, 홍콩, 17일부터는 말레이시아, 마카오 여행력도 제공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아시아 국가 확진자는 태국 32명, 싱가포르 40명, 일본·홍콩 각각 26명, 대만 18명, 베트남 13명, 말레이시아 16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환자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도 강화된다.
격리자 관리는 행정안전부가 전담하고 지자체도 시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격리에 불응할 경우 벌칙도 기존 300만원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물량과 환자가 이용하는 격리병상도 늘린다.
2월 말까지 진단검사기구 생산업체와 민간검사기관 등을 확대해 하루 가능한 검사 물량을 기존 3천건에서 1만건으로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격리 병상도 1천개까지 늘리도록 병상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198개다.
지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 관리기관 등이 보유한 격리병상은 900개다.
여기에 민간병원 격리 병상을 활용할 경우 1천개까지 늘어난다.
이밖에 신종코로나 치료법 권고안을 수립하고, 예방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국내환자 27명·3명 퇴원…"조만간 퇴원자 더 나올 것"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환자는 3명은 가족이다.
73세로 국내 최고령인 25번 환자(여자, 한국인)가 먼저 확진됐고, 이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도 각각 26번, 27번 환자로 확진됐다.
25번 환자는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생활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들(51세 남자, 한국인)과 며느리(37세 여자, 중국인)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25번 환자는 지난 6일부터 발열, 기침 등을 호소했고, 며느리는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었다.
가족 간 전파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퇴원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1·2번 환자가 퇴원한 데 이어 4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4번 환자)가 이날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환자는 우한을 방문한 뒤 지난달 20일 귀국했다가 같은 달 27일 확진됐다.
한때 사망설이 돌기도 했지만 3번째로 완치돼 퇴원했다.
나머지 환자 24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다.
박 본부장은 "모든 확진자는 정부의 방역망하에서 발생하거나 관리되고 있다"며 "2·3차 감염도 방역당국이 관리 중인 접촉자 중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정부가 놓친 지역사회 감염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모든 환자는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하지 않았고, 양호한 건강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있다"며 "3명의 환자가 큰 고비 없이 나아서 퇴원했고, 이번 주에도 퇴원환자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입국제한 후 중국발 입국자 60%↓…신종코로나 발생지역 단순관광 '자제 권고'
의료기관에 '제3국 방문정보'도 제공…바이러스검사 하루 3천개→1만건 확대
환자 3명 추가 총 27명·3명 퇴원…73세 여성 27번 환자와 아들 부부 확진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가족들을 이송하기 위해 임시항공편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중국 후베이성에서 들어오는 외국인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에 대해 시행하는 '입국제한' 조치를 다른 지역이나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은 보류하기로 했다.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확대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 같은 우한 교민 이송 계획과 신종코로나 확산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3차 전세기' 중국 정부와 협의중…우한교민 100여명 탑승 전망
중수본은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를 마련하기로 했다.전세기 출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중국 당국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이른 시일 안에 우한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3차 전세기에는 교민의 중국인 가족도 탑승한다.1·2차 전세기에는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한국인만 탑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3차 전세기에는 교민의 중국인 가족도 탑승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꿨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전세기에 탑승 할 수 있는 중국 국적자는 교민의 배우자, 부모, 자녀다.중국 국적의 장인·장모, 시부모, 형제·자매, 약혼녀, 여자 친구 등은 배우자 또는 직계 친족에 포함되지 않아 탑승 대상에서 제외된다.
3차 전세기 탑승자는 1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한 총영사관은 현지 체류 중인 교민을 대상으로 임시항공편 탑승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우한에는 교민과 가족을 포함해 약 23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3차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1·2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이들이 머무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운영하고 주민들의 거주지와 거리가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과 협의를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1·2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은 총 701명이다.
이들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박능후 중수본 본부장은 "3차로 오는 교민은 1·2차에 이송된 교민보다 적어도 열흘 이상 더 우한에 머물렀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며 "검역체계를 더 강화하고, 귀국 후 지내는 생활시설에서도 의료지원 등 예방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국제한 확대는 '보류'…신종코로나 발생지역 단순관광 '자제 권고'
정부는 '입국제한' 지역과 국가는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중국 후베이성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또 지난 4일부터 중국전용입국장을 별도 개설하고 중국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의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특별입국절차'도 시행 중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기존 입국제한을 유지하면서 12일부터는 중국에서 오는 내·외국인에게 '자가진단 앱(App)'을 제공, 이들의 건강상태를 사후관리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은 앱에서 매일 건강진단 항목에 답하고, 의심증상이 생기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선별진료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 본부장은 "(중국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 대한) 추가 입국 금지 조치가 없더라도 우리가 거두고자 했던 입국제한이나 입국자 축소가 이뤄졌다"며 "상황이 급변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된 이후 하루 1만3천명에서 5천200명(8일 기준)으로 약 60%가 줄었다.
중국 현지에서 입국을 요청했지만 차단된 사례도 499건에 달했다.
또 정부는 단순 관광 목적으로 태국, 싱가포르 등과 같은 신종코로나 발생국가와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다만 이 권고는 외교부가 발령하는 '황색경보'와는 무관하다.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눠 발령한다.
외교부는 현재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전역에 대해 '철수권고' 경보를 내렸다.
또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다.◇ 의료기관 '해외여행력' 알림 확대…바이러스 검사물량 하루 3천개→1만건
신종코로나 감염 환자의 조기 발견과 진단을 위해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해외여행력' 대상 국가도 기존 중국에서 태국, 홍콩 등 아시아 8개 국가로 확대한다.
현재는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 해외여행이력정보시스템(ITS),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을 이용해 환자의 '중국 여행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달 11일부터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여행력이 추가로 제공된다.
13일부터는 일본, 홍콩, 17일부터는 말레이시아, 마카오 여행력도 제공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아시아 국가 확진자는 태국 32명, 싱가포르 40명, 일본·홍콩 각각 26명, 대만 18명, 베트남 13명, 말레이시아 16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환자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도 강화된다.
격리자 관리는 행정안전부가 전담하고 지자체도 시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격리에 불응할 경우 벌칙도 기존 300만원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물량과 환자가 이용하는 격리병상도 늘린다.
2월 말까지 진단검사기구 생산업체와 민간검사기관 등을 확대해 하루 가능한 검사 물량을 기존 3천건에서 1만건으로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격리 병상도 1천개까지 늘리도록 병상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198개다.
지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 관리기관 등이 보유한 격리병상은 900개다.
여기에 민간병원 격리 병상을 활용할 경우 1천개까지 늘어난다.
이밖에 신종코로나 치료법 권고안을 수립하고, 예방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국내환자 27명·3명 퇴원…"조만간 퇴원자 더 나올 것"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환자는 3명은 가족이다.
73세로 국내 최고령인 25번 환자(여자, 한국인)가 먼저 확진됐고, 이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도 각각 26번, 27번 환자로 확진됐다.
25번 환자는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생활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들(51세 남자, 한국인)과 며느리(37세 여자, 중국인)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25번 환자는 지난 6일부터 발열, 기침 등을 호소했고, 며느리는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었다.
가족 간 전파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퇴원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1·2번 환자가 퇴원한 데 이어 4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4번 환자)가 이날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환자는 우한을 방문한 뒤 지난달 20일 귀국했다가 같은 달 27일 확진됐다.
한때 사망설이 돌기도 했지만 3번째로 완치돼 퇴원했다.
나머지 환자 24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다.
박 본부장은 "모든 확진자는 정부의 방역망하에서 발생하거나 관리되고 있다"며 "2·3차 감염도 방역당국이 관리 중인 접촉자 중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정부가 놓친 지역사회 감염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모든 환자는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하지 않았고, 양호한 건강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있다"며 "3명의 환자가 큰 고비 없이 나아서 퇴원했고, 이번 주에도 퇴원환자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