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청약홈' 본격 가동…"모델하우스 온·오프 여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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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전국 7곳 단지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오프라인 현장 손 세정제·마스크 비치 등 대응책 마련
대우·중흥건설, 사이버 모델하우스 계획
일정을 미루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모델하우스를 여는 현장도 있다. 이러한 현장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되고, 마스크가 구비되어 있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히 나설 계획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제약이 걸릴 것으로 보여, 마냥 미룰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특히 이번주부터 이관된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오는 14일 모델하우스를 선보이는 단지들은 내주 청약홈에서 일제히 청약을 받게 된다. 청약과정은 간편해졌지만, 청약을 위해서는 사전에 등록해야하는 정보들이 있다. 때문에 미리 청약홈에 접수해서 자신의 가점을 확인하고 청약일정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
오는 14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현장은 7군데다. 서울은 없지만, 최근 집값 급등으로 주목된 경기도 수원을 비롯해 청약자들의 관심을 매번 끌고 있는 위례신도시가 포함됐다. 충남 금산, 경기도 양주에서는 오랜만에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며 부산, 제주, 전남 여수에서도 신규 주택이 준비중이다.
건설사들은 분양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우려하면서도 과거의 사례로 볼 때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는 입장도 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에도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분양 현장에는 관람객이 급격히 줄었다. 그러나 그해 6월8일에 이뤄진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의 청약에서는 430가구 모집에 6만9373명이 몰리며 161.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