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흥시 고교 3곳 '긴급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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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관내 고등학교 3곳이 긴급 휴업에 들어갔다.
매화고와 장곡고, 소래고 등 3곳은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10일을 기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신입생 예비소집과 졸업식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내 나머지 초·중·고등학교는 이미 학사 일정이 마무리돼 봄 방학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화고 등 3곳의 수업일수가 각각 3∼4일씩 모자랐는데,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부가 수업일수 감축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에서는 전날 함께 사는 어머니와 아들 부부가 국내 25∼27번째 신종코로나 감염자로 확진돼 분당 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각각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감염 확진된 아들 부부는 최근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매화고와 장곡고, 소래고 등 3곳은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10일을 기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신입생 예비소집과 졸업식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내 나머지 초·중·고등학교는 이미 학사 일정이 마무리돼 봄 방학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화고 등 3곳의 수업일수가 각각 3∼4일씩 모자랐는데,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부가 수업일수 감축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에서는 전날 함께 사는 어머니와 아들 부부가 국내 25∼27번째 신종코로나 감염자로 확진돼 분당 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각각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감염 확진된 아들 부부는 최근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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