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쾌거…제작사 바른손·바른손이앤에이 '급등'
입력
수정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이 급등중이다.
10일 오후 2시18분 현재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535원 26.17% 오른 2555원에 거래중이다. 같은시간 바른손이앤에이도 390원(19.50%) 오른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영화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된 것도, 수상에 성공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92년 오스카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한 것도 1995년 델버트 맨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마티'(1955년 황금종려상, 1956년 아카데미 작품상) 이후 64년 만이며, 역대 두 번째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10일 오후 2시18분 현재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535원 26.17% 오른 2555원에 거래중이다. 같은시간 바른손이앤에이도 390원(19.50%) 오른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영화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된 것도, 수상에 성공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92년 오스카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한 것도 1995년 델버트 맨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마티'(1955년 황금종려상, 1956년 아카데미 작품상) 이후 64년 만이며, 역대 두 번째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