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무단이탈' 민노총 소속 승무원 341명 감사 착수
입력
수정
지면A2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달 21일 무단 이탈해 사측이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조가 승무직 조합원들에게 1월 21일 오전 4시10분부로 업무에 복귀하라는 지침을 내렸으나 341명의 노조원이 지침에 따르지 않고 업무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철을 운전하는 승무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탓에 이날 오전 9시까지 열차 20편이 예정대로 운행되지 않았다.사측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를 거부한 34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상당수가 사측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조가 승무직 조합원들에게 1월 21일 오전 4시10분부로 업무에 복귀하라는 지침을 내렸으나 341명의 노조원이 지침에 따르지 않고 업무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철을 운전하는 승무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탓에 이날 오전 9시까지 열차 20편이 예정대로 운행되지 않았다.사측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를 거부한 34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상당수가 사측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