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상의회장-김동명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 내일 회동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이 12일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한다.

11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김동명 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방문해 박용만 회장과 간담회를 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선출됐다.
두 사람은 첫 회동에서 노사 문제를 두루 논의하며 소통·협력을 꾀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의와 한국노총은 전임 김주영 위원장 때부터 경영계와 노동계가 대립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김주영 전 위원장은 2017년 9월 한국노총 위원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한상의를 방문했다.

다음 달인 10월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중 처음으로 한국노총 본부를 찾았고, 같은 날 호프미팅을 가졌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9월 박 회장과 김 전 위원장이 두번째 호프미팅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