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 통폐합·분구 뒤늦게 협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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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2일 4·15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여야 간사 간 첫 회동을 했다. 자유한국당은 분구·통폐합되는 선거구를 각각 한 곳으로 하자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행안위 간사는 이날 회동이 끝난 뒤 “‘선거구 변동을 최소화하자’는 원칙에는 여야가 공감했다”며 “구체적인 쟁점 부분에 대해선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선거구 획정의 최대 쟁점은 통폐합 및 분구될 선거구 개수와 인구 상·하한선 등이다. 한국당은 통폐합·분구되는 선거구를 각각 한 곳으로 하자는 입장인 데 비해 민주당은 각각 세 곳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은 세종과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세 곳이다. 통폐합 대상 지역구로는 경기 군포갑·을과 서울 강남갑·을·병, 경기 안산 상록갑·을 및 단원갑·을 등이 거론된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행안위 간사는 이날 회동이 끝난 뒤 “‘선거구 변동을 최소화하자’는 원칙에는 여야가 공감했다”며 “구체적인 쟁점 부분에 대해선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선거구 획정의 최대 쟁점은 통폐합 및 분구될 선거구 개수와 인구 상·하한선 등이다. 한국당은 통폐합·분구되는 선거구를 각각 한 곳으로 하자는 입장인 데 비해 민주당은 각각 세 곳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은 세종과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세 곳이다. 통폐합 대상 지역구로는 경기 군포갑·을과 서울 강남갑·을·병, 경기 안산 상록갑·을 및 단원갑·을 등이 거론된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