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제주·창원 물류센터 폐쇄 계획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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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이 경남 창원과 제주 지역의 부품 센터와 사업소를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2일 제주시 부품사업소에서 노조 집행부 간부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이달 6일 회사 측이 창원 부품 물류센터와 제주 부품사업소를 폐쇄하고 세종 부품물류센터로 통합하겠다는 내용의 '부품창고 통합 관련 노사 협의 요청' 공문을 보내오자 투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
한국GM은 인천·세종·창원·제주 등지에서 정비 부품 관련 시설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인천 물류센터를 세종으로 통합한 바 있다.
한국GM 노조는 "제주 부품사업소와 창원 부품물류센터 폐쇄 결정은 당연히 철회돼야 한다"며 "인천과 같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노사 충돌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2일 제주시 부품사업소에서 노조 집행부 간부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이달 6일 회사 측이 창원 부품 물류센터와 제주 부품사업소를 폐쇄하고 세종 부품물류센터로 통합하겠다는 내용의 '부품창고 통합 관련 노사 협의 요청' 공문을 보내오자 투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
한국GM은 인천·세종·창원·제주 등지에서 정비 부품 관련 시설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인천 물류센터를 세종으로 통합한 바 있다.
한국GM 노조는 "제주 부품사업소와 창원 부품물류센터 폐쇄 결정은 당연히 철회돼야 한다"며 "인천과 같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노사 충돌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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