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은 2억원 대, 샤를리즈 테론은 무려 59억 '집 한 채 값 목걸이'

아카데미 레드카펫 위 여배우 주얼리 열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낸 할리우드 스타들의 레드카펫 룩이 재조명 됐다.

지난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시아계 최초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감독상, 국제 장편영화상을 휩쓸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레드카펫 위에서 '기생충' 배우들 또한 그 어느때보다 고급스러운 레드카펫 룩으로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기생충'의 히로인 조여정은 아보아보의 컬러블록 드레스에 다미아니의 2억 6천만원 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했다. 박소담은 가격미정인 샤넬의 핑크 드레스를 착용해 품격을 높였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높은 몸값 만큼 놀라운 가격의 주얼리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여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한 샤를리즈 테론은 21캐럿 이상 다이아몬드 목걸이(네크리스)를 착용했다. 총 165개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 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것이 특징 이 제품은 '
티파니 2020 하이 주얼리 FALL 컬렉션'으로 한화 59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가상 시상자로 참석한 갤 가돗은 76캐럿 이상의 화려한 티파니 클라라 네크리스를 착용했다. 이 네크리스는 티파니의 장인들이 11캐럿이 넘는 타원형 다이아몬드를 만들기 위해 2년동안 작업한 작품이라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카밀라 모로네 역시 플래티늄 소재에 46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2020 하이주얼리 SPRING 컬렉션' 네크리스를 착용하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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