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필기시험 1개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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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公, 5월로 채용시기 늦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업들이 채용을 속속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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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1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코레일은 당초 3월 21일로 예정했던 필기시험을 4월 25일로 미뤘다. 이에 따라 4월 중순으로 잡았던 면접시험도 6월 1~4일로 변경했다. 최종합격자 발표도 6월 16일로 늦춰진다. 다만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지원서와 서류검증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후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시 등 상황 변화에 따라 채용 일정을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85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2월 말 상반기 채용에 나섰던 한국도로공사도 올해는 5월 초 채용 공고를 한 뒤 6월 이후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볼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