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 운영…격리자 앱 개발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자는 606명이다.관리전담반은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을 반장으로 하고 3개 실무반과 17개 시·도별 지역담당관을 둔다.

행안부는 또 자가격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3월 중순께 시범 사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앱에는 현재 하루 두 차례 전화로 하는 격리자 상태 확인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담는다.격리자가 입력한 자기 상태가 담당 공무원에게 전송되고, 증상이 있으면 그에 적합한 실제 조치가 뒤따르는 식이다.

행안부는 이 앱을 장차 있을 수 있는 다른 감염병 사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