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동·쌍문동에 다목적체육센터 생긴다

서울 도봉구는 도봉동 도봉실내배드민턴장 부지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다목적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5천724.52㎡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 1층에는 수영장, 2층에는 헬스장·유아체육관·동아리실,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222억원이다.

도봉구는 가설 건축물인 배드민턴장을 철거한 뒤 이달 중 착공한다. 구는 아울러 쌍문동에도 다목적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사업비 218억원을 들여 쌍문동 265 일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569㎡ 규모로 만든다.

내년 1월 착공해 2022년 5월 완공이 목표다. 도봉구는 "도봉동과 쌍문동 다목적체육센터는 인근 지역에서 1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며 "구민의 체력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