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를 열어 향후 3년간(2020∼2022년) 원자재 비축 운영 방향을 협의했다. 해외공급 중단, 국내 원자재 생산기업의 생산 차질 등 위기상황에 대비해 합리적인 비축 수준을 정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소요 원자재 등 신규 품목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축 원자재 수급 상황과 중소제조기업 지원 등 대응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비축품목 다변화 등 선제 대응으로 원자재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중장기 비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