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①] 위례신도시 올해 첫 분양, '로또' 중대형 47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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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3.3㎡당 1960만원, 주변 아파트 시세와 3억~4억 차이
코로나19 영향,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개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예정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의 10개동이며, 전용 101~236㎡의 47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01㎡A 248가구 △101㎡B 88가구 △전용 101㎡C 45가구 △전용 130㎡ 76가구 △전용 145㎡T 8가구 △전용 172㎡P 2가구 △전용 236㎡T 8가구 등이다.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한다. 때문에 입주물량의 50%는 가점제가 적용되고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별한다. 지역 우선 배정 제도에 따라 하남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각각 배정한다. 나머지 절반은 경기 1년 미만 거주자와 서울·인천 거주자에게 할당된다. 전용 101㎡는 다자녀가구와 노부모부양에 대한 특별공급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1960만원으로 책정됐다. 2000만원 밑으로 잡히면서 시세와 차이가 난다. 다만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10년까지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실현이 가능하려면 장기간이 소요된다. 전용 101㎡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7억5000만원대다. 9억원 이하여서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용 130㎡는 9억7800만원, 145㎡는 10억5000만원이며, 172~236㎡은 15억9000만~16억9000만원이다.

신도시답게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청량산과 남한산성 둘레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뒤편으로 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성남GC도 있어 골프장 조망도 가능하다.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 휴먼링 등이 인접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도 지구 내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됐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사는 새 아파트의 입주민 자녀들과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멀지 않다.
하남=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