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中 정권 흔드나…"전국인민대표대회 연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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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중국 공산당·정부가 다음 달 5일부터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전국인민대표대회를 연기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4일 복수의 중국 공산당·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산당 소식통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관해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은 곤란하다.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베이징의 외교관에게 "개최 시기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교도는 또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맞춰 5천명이 넘는 위원이 참석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개최할 경우 전국 각지에서 베이징으로 사람들이 집결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진다는 우려가 공산당과 중국 정부 내에서 나오고 있다며 정협까지 연기될 가능성을 거론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앞서 중국 각지에서 열리는 인민대표대회도 잇따라 연기되고 있으며 전국인민대표대회 개최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고 교도는 덧붙였다.전국인민대표대회가 늦춰지면 올해 4월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 등 주요 외교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전망했다.
중국은 통상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끝나는 3월 후반부터 경제 활동이나 외교 일정이 본격화한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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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공산당 소식통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관해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은 곤란하다.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베이징의 외교관에게 "개최 시기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교도는 또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맞춰 5천명이 넘는 위원이 참석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개최할 경우 전국 각지에서 베이징으로 사람들이 집결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진다는 우려가 공산당과 중국 정부 내에서 나오고 있다며 정협까지 연기될 가능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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