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헝다, 전체건물 25% 할인…코로나19 여파 경기둔화 속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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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기업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연달아 역대 최대 할인 정책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헝다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헝다가 소유한 아파트와 오피스 건물 등을 25% 세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헝다는 또 3월 한 달간도 22% 할인된 가격으로 부동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헝다는 일시불로 부동산값을 지불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헝다는 지난달 3일에도 올해 실적 둔화를 발표한 뒤 13% 할인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헝다는 당시 올해 주택 판매 증가율이 8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헝다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주택 판매액이 6천500억위안(933억달러)으로 작년 대비 8%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중국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11월까지 6개월 연속 둔화했다.특히 거주 허가를 취득할 수 있게 도와줘 인기가 높은 2급 도시의 경제 중심부 주택 구매 가격은 가장 심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16일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헝다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헝다가 소유한 아파트와 오피스 건물 등을 25% 세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헝다는 또 3월 한 달간도 22% 할인된 가격으로 부동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헝다는 일시불로 부동산값을 지불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헝다는 지난달 3일에도 올해 실적 둔화를 발표한 뒤 13% 할인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헝다는 당시 올해 주택 판매 증가율이 8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헝다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주택 판매액이 6천500억위안(933억달러)으로 작년 대비 8%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중국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11월까지 6개월 연속 둔화했다.특히 거주 허가를 취득할 수 있게 도와줘 인기가 높은 2급 도시의 경제 중심부 주택 구매 가격은 가장 심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