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진흥원, 평택시와 함께 '히든챔피어' 육성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평택시 중소기업을 발굴해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과원은 내달 13일까지 평택시와 공동으로 ‘2020년도 히든챔피언육성지원사업’ 참가기업 2개사를 모집한다.히든챔피언육성지원사업은 평택시 내 유망 중소기업을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평택시와 경과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 기자재 구입 ▲연구 인력 인건비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시험분석 및 제품규격 인증 등 기술혁신 연구개발(R&D) 비용 60%를 기업 당 9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소재한 공장등록업체 중 2018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19년도 추정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80억 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히든챔피언육성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