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병·의원 전문 화장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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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시술 환자용 스킨케어휴젤이 병·의원 전문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피알포' 출시…사업 다각화
휴젤은 최근 피부 시술 환자를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피알포(PR4)를 출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피알포는 휴젤의 전문적 피부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병·의원 전문 브랜드다. 일반 피부 케어가 아닌, 병·의원 피부 시술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기존 병·의원 전문 화장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피알포는 검증(proven), 주요 성분(prime), 촉진(promotive), 전문가(professional)라는 네 가지 P를 바탕으로 피부 케어에 전문화한 브랜드라는 뜻을 담았다.
피알포는 피부 레이저 및 기타 시술에 따른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시술 효과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스킨케어다. 피부 재생과 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에이치이씨엠리포좀을 함유하고 있으며 관련 조성물은 특허 출원 중이다. 에이치이씨엠리포좀은 피부 진피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프로테오글리를 결합한 뒤 리포좀 공법을 더해 흡수력을 높였다. 브랜드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제품군은 피부 시술 후 민감해진 피부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컨센트레이트 2주 프로그램으로 진정, 미백, 재생 효과 중심의 총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단순 제품 출시만이 아니라 국내외 병원 네트워크와 공동연구 및 개발, 마케팅을 함께 펼치고 병원과의 상생 유통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군인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톡신 제제와 함께 병·의원 전문 화장품으로 다양한 피부 시술 케어를 제공하는 통합 메디컬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