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카젠'으로 고급휘발유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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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고급 휘발유 ‘KAZEN(카젠·로고)’을 새로 선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KAZEN’은 ‘황제’를 뜻하는 ‘Kaiser’와 ‘최고’를 뜻하는 ‘Zenith’를 합친 말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04년 서울에 국내 최초로 고급 휘발유 전용 주유소 ‘카젠’을 열고 2005년 카젠을 고급 휘발유 브랜드로 출시했지만 2010년 고유가가 지속되자 제품을 단종했다.현대오일뱅크가 고급 휘발유 브랜드를 다시 정비해 내놓은 것은 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고급 휘발유 소비량은 2016년 88만 배럴에서 지난해 135만 배럴로 연평균 15.5% 증가했다. 고급 휘발유는 옥탄가 94 이상인 제품을 말한다. 카젠의 옥탄가는 100가량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현대오일뱅크는 2004년 서울에 국내 최초로 고급 휘발유 전용 주유소 ‘카젠’을 열고 2005년 카젠을 고급 휘발유 브랜드로 출시했지만 2010년 고유가가 지속되자 제품을 단종했다.현대오일뱅크가 고급 휘발유 브랜드를 다시 정비해 내놓은 것은 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고급 휘발유 소비량은 2016년 88만 배럴에서 지난해 135만 배럴로 연평균 15.5% 증가했다. 고급 휘발유는 옥탄가 94 이상인 제품을 말한다. 카젠의 옥탄가는 100가량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