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애플 실적부진전망·HSBC 감원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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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날 종가보다 0.69% 내린 7,382.0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 금융사인 HSBC가 향후 3년간 전체 인력의 15% 가량인 3만5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 런던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날 HSBC 주가는 6.57% 폭락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48% 하락한 6,056.8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75% 내린 13,681.19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43% 내린 3,836.54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IT 대기업인 애플이 전날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유럽의 주식시장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국의 대기업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실적 전망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공식 확인한 사례는 애플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날 종가보다 0.69% 내린 7,382.0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 금융사인 HSBC가 향후 3년간 전체 인력의 15% 가량인 3만5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 런던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날 HSBC 주가는 6.57% 폭락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48% 하락한 6,056.8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75% 내린 13,681.19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43% 내린 3,836.54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IT 대기업인 애플이 전날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유럽의 주식시장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국의 대기업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실적 전망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공식 확인한 사례는 애플이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