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신임 대표에 이지은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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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동 사장, 한국MS 회장으로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은 신임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 코리아를 거쳐 2017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으로 합류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국내에 적용하고 도입하는 업무를 해왔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국내 입지를 다지고,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신임 대표는 "IT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의 시기에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의미가 깊다"면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엣지 시대에 클라우드·AI 기업으로서 MS의 글로벌 인프라와 최신 기술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4년간 대표이사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어온 고순동 사장은 회장직을 맡는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