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마스크 쓰고 제작발표회 등장

장성규, 입술 부상으로 '굿모닝FM' 생방송 불참
앞으로 넘어져 입술 다쳐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엔 마스크 쓰고 참석
방송인 장성규가 19일 오후 고양시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net 예능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장성규가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net 예능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굿모닝FM장성규입니다'에 입술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제작발표회엔 등장한 것. 이날 제작발표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진행을 맡은 방송인 문지애는 "장성규 씨가 입술 부상으로 질의응답과 포토 타임엔 참석하지 못한다"고 안내하면서 "본인이 너무나 아쉬워해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해 무대에 올라 인사를 드린다"고 소개했다.
방송인 장성규가 19일 오후 고양시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net 예능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얼굴에 마스크를 한 채 등장한 장성규는 "오랜만에 뵙게 됐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스럽다"며 "직접 말씀드리는 게 맞을 거 같아 찾아뵙고 말씀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제 부주의로 넘어졌는데 입술이 조금 찢어져서 6바늘 정도 꿰맸다"며 "다른 곳은 너무나 건강하다"고 말했다. 또 "굉장히 애정을 가진 프로그램인데 이런 프로그램의 첫 단추를 끼는 날 이렇게 민폐를 끼치게 돼 죄송한 마음에 인사드린다"며 "너무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내 안의 발라드'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내 안의 발라드'는 발라드 마니아임에도 부족한 노래 실력 탓에 방구석 발라더에 머물러야 했던 사람들이 직접 발라드 가수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는 버라이어티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신승훈의 지도 아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방송인 장성규, 모델 겸 배우 주우재가 발라드 음원을 출시한다. MC는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맡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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