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국어학자 이기문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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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국어사 개설》로 유명한 원로 국어학자 이기문 서울대 명예교수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평북 정주에서 농민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형이 한국 고대사 연구자인 고(故) 이기백 서강대 명예교수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62년부터 서울대에서 학생을 가르쳤고, 도서관장을 지냈다. 《속담사전》 《국어음운사연구》 《국어어휘사연구》 등의 저서를 남겼고, 3·1문화상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한국언어학회장,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국어학회장, 한국알타이학회장, 국어연구소장을 지냈다.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인은 평북 정주에서 농민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형이 한국 고대사 연구자인 고(故) 이기백 서강대 명예교수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62년부터 서울대에서 학생을 가르쳤고, 도서관장을 지냈다. 《속담사전》 《국어음운사연구》 《국어어휘사연구》 등의 저서를 남겼고, 3·1문화상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한국언어학회장,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국어학회장, 한국알타이학회장, 국어연구소장을 지냈다.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