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한국,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중국·일본 이어 확진자 많아

로이터통신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
확진자 중국 7만4576명·일본 705명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대남병원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처음으로 사망 사례가 나오자 외신도 이를 신속히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20일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감염자 중 첫번째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총 22건의 새로운 사망을 104건으로 발표했다"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라고 언급했다.이날 집계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중국와 일본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나라가 됐다. 전날까지 한국은 국가별 순위에서 5위였지만 하루 만에 순위가 두 계단 뛰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확진자는 중국이 7만4576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이 705명으로 두번째로 많다. 한국 밑으로는 싱가포르가 84명으로 4위, 홍콩이 65명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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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