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 도내 5개 상공회의소 및 회원 업체들과 함께 모은 성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청주상의는 모금한 8천340만원으로 도내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구호 물품을 구매해 중국 우한시와 후베이성, 헤이룽장성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은 "도내 기업과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빠르게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확보한 구호 물품이 대한적십자사와 중국 정부를 통해 현지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