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셀리버리, 다수 제약사 러브콜…기술 수출 기대"

한국투자증권이 셀리버리에 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기술 수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승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셀리버리는 지난 1월 20일 일본의 글로벌 제약사인 DS(Daiichi Sankyo)와 TSDT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 계약에서 눈여겨볼 점은 DS가 주력하고 있는 R&D 분야인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셀리버리를 선택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이어 "타케다(Takeda)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계약이 성사되면 글로벌 제약사의 독립적인 실험을 거쳐 기술력과 신뢰성이 입증되기 때문에 타 업체들과의 기술계약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두 연구원은 또 "현재 셀리버리 기업가치는 플랫폼의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라며 "플랫폼 기술 개발업체 알테오젠은 SC제형 개발 트랜드에 부합하는 기술력으로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주가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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