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8년만에 안방 복귀…JTBC '허쉬' 주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이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제작을 겸하는 콘텐츠기업 키이스트는 20일 신문사를 배경으로 한 오피스 드라마 '허쉬'에서 황정민이 베테랑 기자 한준혁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세계', '베테랑', '국제시장', '곡성', '공작' 등 주로 충무로에서 활약한 황정민이 방송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2012년 TV조선 '한반도' 이후 8년 만이다.

황정민이 연기하는 한준혁은 정의구현이라는 신념을 위해 언론계에 발을 디디고 여러 부서를 섭렵한 베테랑 기자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다.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오랫동안 애정을 담아 기획한 작품인 '허쉬'를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이 선택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고의 배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