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강화…교육부, 中유학생 1천명 이상 대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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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학생 1천명 이상 대학 연세대, 한국외대 등
유학생 관리 점검 차원
![제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ZA.21821566.1.jpg)
교육부는 "19일부터 중국인 유학생 1000명 이상인 17개 대학에 교육부 직원이 점검을 나갔다.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 보호·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장 점검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 전, 입국 시, 입국 후 14일, 14일 이후 등 단계별로 이뤄질 예정이며 현장점검반은 2인 1조로 구성된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고등교육기관 국가별·학교별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대학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17곳이다.
중국인 유학생이 2000∼3000명인 대학은 경희대(3839명), 성균관대(3330명), 중앙대(3199명), 한양대(2949명), 고려대(2833명), 동국대(2286명), 건국대(2284명), 국민대(2059명) 등이다.1000명대인 대학은 한국외대(1810명), 연세대(1772명), 홍익대(1694명), 숭실대(1349명), 우송대(1315명), 이화여대(1304명), 단국대(1139명), 서강대(1129명), 상명대(108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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