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아련한 눈빛 어디 향하나…티저 포스터 공개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과잉기억증후군 연기 예고
문가영과 로맨스까지
티저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 UP
/사진=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티저 포스터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의 눈빛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이 21일 선보인 티저 포스터에는 주인공 김동욱, 문가영의 얼굴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방향을 응시하는 두 사람의 얼굴에 담긴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김동욱 옆에는 '영원히 기억하는 남자', 문가영 옆에는 '살기 위해 잊은 여자'라는 설명이 적혀있고, 두 사람의 가운데에 '어느 쪽이 더 가여운걸까'라는 글이 적혀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여기에 무엇보다 두 사람의 촉촉하게 젖은 애잔 눈빛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김동욱은 깊은 수심에 잠긴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곧 눈물이 차올라 쏟아질 듯한 그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있다. 슬픔에 빠진 김동욱의 애처로운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든다. 문가영은 남다른 비주얼과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선을 내린 채 생각에 빠진 문가영의 모습은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동욱이 이정훈, 문가영이 여하진 역에 발탁됐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더 게임' 후속으로 오는 3월 18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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