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구세주' XM3 사전계약 흥행 주목…179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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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수출 물꼬 특명 XM3 계약 돌입
고성능· 경제성 두가지 가솔린 엔진 제공
르노삼성 "XM3, 기존 SUV의 틀 넘겠다"
![르노삼성이 XM3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사진=르노삼성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825934.1.jpg)
르노삼성은 XM3에 '프리미엄 디자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란 명칭을 부여했다.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를 감안해 SUV 포지션으로 마케팅에 나서려는 의도다. 닛산 로그 위탁생산 만료로 수출 물량이 급감한 르노삼성에 XM3가 구세주가 될지 주목된다. XM3의 전면부는 C자형 LED 주간 주행등으로 르노삼성의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준다. XM3는 2720mm의 축간거리로 여유있는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동급 최고수준인 186mm의 지상고는 SUV의 매력과 승하차시 편리함을 함께 제공한다.
첨단 편의·안전사양도 대폭 채택했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한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10.25인치 맵 인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 플레이, 오토홀드를 기본 탑재한다.
![르노삼성 XM3 실내 모습. 사진=르노삼성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825939.1.jpg)
온라인 사전 계약자 모두에게 1000원부터 1만원까지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랜덤 지급하며, 특정 보험사 자동차 보험 계약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새로운 타입의 SU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XM3는 기존 SUV의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하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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