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시 "신천지 교인 57명 아직 연락 안돼"

권영진 대구시장 브리핑
"신천지 교인 409명은 '증상 있다' 대답"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전 대구시 중구 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시는 21일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차 조사대상 3474명 중 409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50명 증가해 총 84명이 확진을 받았다"며 "추가 확진자의 대부분은 신천지 교인들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시는 "사전 조사대상 1001명 중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57명"이라며 "전화 통화가 이루어진 944명 중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은 135명"이라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