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하는 서울외환시장…원·달러, 작년 9월 이후 최고치 '1209.2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156명(21일 오전 9시 기준)을 기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외환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오른 달러당 120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3일(1215.6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1200원선을 돌파한 뒤 장중 내내 오름폭을 키웠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도 장중 기준으로 넉달 만에 1200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틀간 19.9원 올랐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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