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단체에 일감 준다" 18층 건물 옥상서 투신 소동

21일 오후 3시 12분 부산 동구 한 건물 18층 옥상에서 40대 남성이 아래로 투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해당 건물과 관련이 있는 한 건설회사가 북항재개발 공사를 하면서 특정 단체에 일감을 많이 준다고 주장하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층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옥상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