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서울 지하도상가 주말 유동인구 대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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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상륙한 뒤 서울 지하도상가의 유동인구가 대폭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21일 서울시의회 김기대 시의원이 공개한 서울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유동인구 측정 시스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A 지하도상가는 국내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을 전후해 주말 유동인구가 43.23% 감소했다. A 상가는 지난달 9∼15일 주말 일평균 유동인구가 2만1천767명이었는데 지난달 30일∼이달 5일에는 1만2천358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주중 일평균 유동인구를 비교하면 2만2천727명에서 1만6천478명으로 27.50% 감소했다.
B 상가의 경우 주말 27.87%, 주중 12.1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지하도상가 상인 등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시의회 김기대 시의원이 공개한 서울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유동인구 측정 시스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A 지하도상가는 국내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을 전후해 주말 유동인구가 43.23% 감소했다. A 상가는 지난달 9∼15일 주말 일평균 유동인구가 2만1천767명이었는데 지난달 30일∼이달 5일에는 1만2천358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주중 일평균 유동인구를 비교하면 2만2천727명에서 1만6천478명으로 27.50% 감소했다.
B 상가의 경우 주말 27.87%, 주중 12.1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지하도상가 상인 등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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