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 예비후보 등록…코로나19로 출마 회견 연기

대안신당 김종회 국회의원(김제·부안)이 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지역구인 김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했다. 그는 "범국가적 차원의 총력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조용히 선거운동을 펼치는 게 주민정서에 부합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유권자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예정된 김제·부안 주민 간담회와 지역구 행사 참석 등을 취소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의원인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김경민 예비후보 등과 경쟁을 벌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