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차세대 시스템, 90일간 전산장애 '제로'

우리은행이 2018년 도입한 ‘차세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따르면 최근 90일간 우리은행 차세대시스템을 비롯 정보기술(IT) 운영 장애 건수는 한 건도 없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에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다. 지난해 IT 운영 장애 건수는 차세대시스템 도입 전인 2017년보다 57% 감소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해부터 ‘무결점 IT 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90일 주기로 ‘클린로드 90’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