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실 확보…26일까지 일반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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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에 대비해 격리병실 확보에 나섰다.
포항의료원은 24일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의료원 내 환자 20여명을 포항 내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26일까지 입원 중인 환자 200명 가운데 별관에 입원한 106명을 포항 인성병원, 선린병원으로 옮기고 별관을 격리병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의료원 내 음압병상 4개 병실은 모두 찼고 국가 지정 음압병상인 동국대 경주병원 3개 병실(2병상 2실·1병상 1실)도 모두 찼다.
경북도는 음압 병상이 부족함에 따라 도립인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3곳을 일부 비워 격리병실로 이용하기로 결정했다.포항의료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북도가 도립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포항의료원은 24일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의료원 내 환자 20여명을 포항 내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26일까지 입원 중인 환자 200명 가운데 별관에 입원한 106명을 포항 인성병원, 선린병원으로 옮기고 별관을 격리병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의료원 내 음압병상 4개 병실은 모두 찼고 국가 지정 음압병상인 동국대 경주병원 3개 병실(2병상 2실·1병상 1실)도 모두 찼다.
경북도는 음압 병상이 부족함에 따라 도립인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3곳을 일부 비워 격리병실로 이용하기로 결정했다.포항의료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북도가 도립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