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경기장도 '철렁'…김민아 아나운서, 미열 증세로 조기퇴근

미열 증세 보인 김민아 아나운서
롤 경기 중 조기퇴근
"걱정할 증상 아니었지만 지침대로 행동"
'2020 롤 챔피언스 코리아'의 진행을 맡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미열 증세로 경기 도중 퇴장했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열린 'LCK스프링' 경기 중 김민아 아나운서는 미열이 있는 상태로 조기 퇴근했다. 주최 측은 1차 문진에서 코로나 19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려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김민아 아나운서와 인터뷰한 선수들의 상태도 확인 중이라고 했다.

김 아나운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다”며 “걱정할 만한 증상(코로나 19)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저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한 것"이라며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모두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날 저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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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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