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황교안도 선거연대 생각 없다…나한테 물을 필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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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의원 중에 연대를 원하는 목소리도 있지 않나'라는 질문엔 "저는 어렵지만 이 길을 가겠다. 이것이 우리나라를 살리는 옳은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라며 "각 의원들은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니 고민을 많을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저는 존중하겠으니 마음 불편해하지 마시라고 했다"고 답했다. 안 대표는 귀국 이후 보수통합 제안에 줄곧 "관심 없다"고 선을 그어왔다.통합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주장에도 안 대표는 "(주장이) 너무 나갔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국가적 위기 상황인데 이때는 전 국민이 합심해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낮게 나온 데 대해서는 "4년 전에도 선거 3주 전까지 아주 침체돼 있었다. 그때 느꼈던 것은 중도, 무당층 유권자는 끝까지 지켜보신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힘든 길을 가고자 하는 의지가 확인되면 그때부터는 아주 빠른 속도로 지지가 모이는 것이 기존의 거대 양당과는 다른 점이다. 이번에도 그렇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