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살균 효과' 이산화염소로 하수도 악취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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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살균 효과가 있는 이산화염소(ClO₂)로 하수도와 빗물받이를 세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압 세정 장비를 이용해 하수관로를 청소했으나 효과가 일시적이고 악취 제거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산화염소는 악취의 주요 성분인 황화수소·식중독균·박테리아 등을 없애면서도 발암물질과 유해성 가스를 생성하지 않아 기존 세정 방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종로구는 기대했다.
구는 우선 광화문 일대·재래시장·공원 주변 등에서 시범적으로 이산화염소로 세정 작업을 하고,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하수관로 세정에 이산화염소를 사용하는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라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존에는 고압 세정 장비를 이용해 하수관로를 청소했으나 효과가 일시적이고 악취 제거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산화염소는 악취의 주요 성분인 황화수소·식중독균·박테리아 등을 없애면서도 발암물질과 유해성 가스를 생성하지 않아 기존 세정 방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종로구는 기대했다.
구는 우선 광화문 일대·재래시장·공원 주변 등에서 시범적으로 이산화염소로 세정 작업을 하고,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하수관로 세정에 이산화염소를 사용하는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라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